한승윤이 탄생시킨 첫 번째 세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승윤은 15일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Lovender`를 발매한다.
미니앨범 `Lovender`는 한승윤만의 음악적 색깔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꽉 채워진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미니앨범인 만큼, 한승윤의 정성이 앨범 곳곳에 진하게 녹아 들어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Lovender`는 사랑이 끝났음을 애써 외면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남자의 마음을 묵직하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모던 록 발라드 넘버다. 크러쉬, 트와이스, 레드벨벳, 엑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진행한 프로듀싱팀 아트매틱(ARTMATIC)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팬들과 함께한 순간을 담아낸 인트로곡 `In This Moment`, 단단한 힙합 드럼과 신스 팝 느낌이 어우러진 퓨전 록 `Moon Driver`, 한승윤의 치명적인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Problem`, 브리티시 록 발라드 `Whatever You Want`, 루나플라이의 원곡을 어쿠스틱 솔로곡으로 재해석한 `얼마나 좋을까` 등 특별한 여섯 트랙이 `Lovender`를 가득 채웠다.
특히 한승윤은 `Lovender`를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Whatever You Want`, `얼마나 좋을까` 등 다수 수록곡의 작곡 및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Lovender`의 뮤직비디오도 팬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김민석과 서지수가 등장해 아련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에 뮤직비디오 본편에 녹아들 `한승윤표 이별 이야기`에 리스너들의 특별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한승윤은 지난 2021년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 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아티스트다. 또한 드라마 `경찰수업`,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한편, 한승윤의 첫 번째 미니앨범 `Lovender`는 1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