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특별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월 11일에 공개된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극중 김보라는 은밀한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의 전 여자친구 하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하나는 지후의 남다른 취향을 알게 되자마자 가차 없이 이별을 고하며 트라우마를 안겨준 매정한 캐릭터. 김보라는 애정과 증오를 오가는 복잡 미묘한 전 여자친구 하나의 감정묘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보라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김혜나로 분해 그의 죽음으로 드라마 후반부 전개의 핵심이 되는 인물을 연기, 강렬한 인상을 남겨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터치’, ‘SF8 우주인 조안’, ‘드라마 스페셜 도둑잠’, ‘러브씬넘버#’ 등을 통해 매번 캐릭터와 하나 되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보라다방’, ‘보라를 보라’ 등 웹 예능에서도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김보라는 현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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