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모두의 투표권 보장" 당부
차기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를 통해 "오늘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코로나19 격리·확진자들을 위해 별도의 투표 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을 공포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이날 시작되면서 각 정당은 본격적인 유세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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