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5% 감축

김예원 기자

입력 2022-02-15 15:58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
LG광화문빌딩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생활건강은 15일 LG광화문빌딩에서 ESG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협력회사 대표 및 실무자를 위한 ESG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국내외 ESG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컨설팅 활동도 강화한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은 향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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