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전문점 맘스터치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02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8억9천만원으로 5.2%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232억1천만원으로 1.0% 감소했다.
맘스터치는 배달 매출 증가와 광고 효과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달 자발적 상장폐지를 선언하면서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자사 주식 15.80%를 주당 6,2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본시장에서는 맘스터치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통매각을 위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실적까지 뒷받침되면서 사모펀드의 매각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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