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월마트가 시범 실시하고 있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인홈(InHome)`에 대해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쓰레기 매립에 대한 의존도를 없앨 수 있는 유의미한 시험 서비스"라고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CNBC는 오펜하이머를 인용해 "월마트는 지난해 가을에는 1회용 가방을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세탁과 재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토트백과 무료 교환을 해주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 중 하나"라고 치켜세우며 "비용 지출 압박이 예상되지만 향후 친환경, 제로 탄소 기업들이 소비자로 하여금 더 많은 선택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견고한 매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마트는 이어 `인홈` 서비스를 당초 뉴욕 메트로 지역 근처의 단일 점포로 제한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4천700개 이상의 미국 매장 전체에 걸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이날 17일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월마트의 목표가를 주당 150달러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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