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 중인 (여자)아이들 소연의 심사평이 일본에서도 화제다.
‘방과후 설렘’ 속 (여자)아이들 소연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다시 한번 재편집되어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물론 (여자)아이들 소연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자)아이들 소연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분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저 역시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했다 보니, 그 친구들의 마음, 절실함을 이해한다. 감정 이입이 많이 된다”라며 연습생들을 향한 공감을 전했을 뿐 아니라, “(방과후 설렘에) 나간다고 결정하는 순간부터는 악역이 되자고 생각했다”라며 “자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행동을 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해 그녀가 냉철한 심사평을 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여자)아이들 소연의 멘트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첫 방송에서 보여준 심사위원, 현장 평가단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였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방과후 설렘’ 첫 방송에서 ‘살짝 설렜어’ 무대를 펼친 2학년 연습생을 향해 “사실 오늘 본 모든 무대 중에 솔직히 화도 안날 정도로 최악이었어요”라며 촌철살인 심사평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언택트 현장 평가단을 향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평가하는 자리이기에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누르셨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습생들의 ‘무대’를 기준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냉철한 조언을 전해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여자)아이들 소연이 연습생들과 현장 평가단에게 전한 사이다 멘트는 케이팝 팬들에게 단순한 투표가 아닌 ‘책임’이 필요하다는 자각을 시켰을 뿐 아니라, 연습생들 또한 자신의 자리에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게 만들기도 했다. (여자)아이들 소연의 멘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뇌리에 남을만한 내용으로 일본 팬들 역시 자체적으로 내용을 편집해 소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세미파이널 방송은 오는 20일 밤 11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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