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지 유리다리 균열…관리소 측 "문제없다" [코참데일리]

입력 2022-02-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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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지 유리다리 균열…관리소 측 "문제없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라이쩌우((Lai Chau) 지방에 설치된 롱메이 유리다리(Rong May Glass Bridge)에 균열이 간 장면이 온라인을 통해 퍼진 가운데, 라이쩌우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리균열은 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1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 관광객이 롱메이 유리다리 한 면에 균열이 있는 영상을 촬영해 틱톡 사이트에 올려 조회수 220만회 이상을 돌파했다.
관광객은 "유리균열은 공포를 극대화 하기 위한 시각적 효과라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유리에 실제로 금이 갔고 모서리에 유리 조각이 떨어져서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들이 관리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미 안전 테스트를 거쳤다"는 말뿐이었다.
롱메이 유리다리 관리소 측은 "다리에 사용된 유리 패널은 의도적인 힘을 받아 균열이 나타나고 모서리에 파편이 생겼을 것"이라며 "유리는 힘에 강하기 때문에 누군가 서 있어도 안전하다"고 해명했다.
지난 2019년 공개된 롱메이 유리 다리는 절벽 위에 세워진 다리로 해발 2200m에 위치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유리 구조물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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