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16일부터 전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최대 26% 올렸다.
루이비통 카퓌신MM 가방은 753만원에서 922만원으로 22.4%, 카퓌신 미니는 599만원에서 755만원으로 26% 각각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생산·운송 비용 상승을 반영해 이날부터 전세계에서 가죽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향수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 외에도 또다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에만 4차례 가격을 올리는 등 명품 업체들은 수시로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사진=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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