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드(KOHD)가 솔로부터 듀엣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해냈다.
코드는 지난 9일 가수 김경현과 2005년 발매된 더 크로스의 명곡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를 재해석한 듀엣곡을 발매, 2000년대 발라드 감성을 재현하여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코드와 김경현의 듀엣곡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6위(9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최신 차트 46위(9일 오후 1시 기준)를 기록, 코드는 목소리만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발매 이후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스페셜 라이브 영상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진 코드는 스크린 뒤에서 김경현과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를 열창, 남자 듀엣의 진한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스페셜 라이브 영상에서 팬들은 “김경현님도 좋은데 코드 목소리 진짜 미쳤다”, “‘떠나가요, 떠나지마요’가 세련되게 다시 태어난 것 같다”, “남자 듀엣 오랜만이다” 등 열띤 관심을 쏟아냈다.
김경현과의 듀엣으로 존재감을 빛낸 코드는 앞서 싱글 ‘우리들의 이야기’와 ‘힘내라 친구야’를 발매, 애절한 이별 감성부터 듣는 이를 웃게 만드는 위로송까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싱글뿐 아니라 아티스트 신건의 ‘어저께’ 피처링 참여 후 김경현과의 듀엣으로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뽐낸 코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숨은 ‘보컬 장인’ 코드는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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