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서울 시민 정신건강 증진·정신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을 필두로 방역수칙을 준수, 최소한의 인력으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별관에서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정신건강 인식향상을 위한 공동 행사, 교육 등 업무지원 ▲그 외 기타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해우 센터장은 "중립적인 시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중 협회장은 "각종 정신질환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팩트가 불명확하거나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는 기사가 적지 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4월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이 널리 보급되고, 모범적인 정신건강 관련 보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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