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관광명소를 메타버스로 재현하고 진주시에서 가장 유서 깊은 축제 ‘남강유등축제’를 메타버스 세계관 내에 구축해 생돔감 있는 축제 현장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 데서 유래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5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박성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은 “경남 진주시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 3개 왕조에 걸친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경남의 행정 중심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려한 진주의 역사를 메타버스에 녹여 문화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부강한 진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더퓨쳐컴퍼니 박형선 PD는 “국내 각지를 메타버스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진주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진주의 자랑인 남강유등축제를 빛낼 것이며 이 외에도 천년의 역사 도시 진주 내 다양한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계에 담아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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