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거래소 마다 상승과 하락이 엇갈려 마감했다. VN지수는 3.15포인트 0.21% 소폭 하락하며 1,504.84p를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전환됐지만 1500선을 무난하게 지켜냈고, 거래대금은 지난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대형주들의 강세로 상승장을 견인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도세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총 거래대금은 22조3천억동(미화 9억6천400만달러)으로 전날 장에 13% 증가한 규모로 거래됐다.
호찌민거래소는 223개 종목이 상승, 12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39개 종목 상승, 92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81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9.04p(0.59%) 하락한 1,531.47p로 마감했고, 5개 종목 상승,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5.37p 상승한 435.6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31p 오른 112.72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5개 부문이 상승했고, 10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1.05%, 증권업 1.86%, 보험업 0.41%, 건설·부동산업 -0.28%, 정보통신(ICT)업 0.49%, 도매업 0.17%, 소매업 0.93%, 기계류 -0.58%, 물류업 2.55%, 보건·의료업 3.17%, F&B업 -0.09%, 채굴·석유업 -0.3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억동 순매수했고,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