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 주식 주간 거래 이용자 3만명 돌파

정경준 기자

입력 2022-02-20 16:22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오픈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이용 고객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10영업일간 누적 거래대금은 1천억원.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을 첫 거래하는 신규 고객이 전체 주간거래 고객 중 15.3%로, 기존 정규장에서 유입되는 신규고객의 비중인 5.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이용자별로 살펴보면, 지난 10영업일간 전체 거래 금액 중 20대와 30대의 거래금액은 13.5%에 불과한 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거래대금액 비중은 70.1%로 나타났다.
정규 시장의 경우 20대·30대 29.2%, 50대 이상 44.0%와 비교하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특히, 주간 거래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거래금액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10영업일간 주간 거래를 통해 거래된 미국 주식은 지점PB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가 64.1%를 차지해, 일반적으로 온라인 거래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정규 시장 거래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 부재 등의 이유로 망설였던 고객이 담당 PB와의 실시간 상담을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 참여하려는 니즈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비스 오픈 이후 10영업일간 투자자들이 정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5개 종목을 분석해 본 결과, 총 3개의 종목이 변동성이 큰 3배 레버리지 상품이었던 반면, 주간에 많이 매수한 상위 5개 종목 중에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이 단 한 종목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 매수상위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A, MS, 애플 순으로 나타났고, 정규시장 매수상위 종목으로는 테슬라, TQQQ, 엔비디아, SOXL, SQQQ 순이었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부사장)은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주간거래 금액이 야간거래의 5%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시차로 인해 미국 주식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미국 주식 주간거래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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