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공산당을 떠받치는 군부의 근간인 퇴역 군인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 국무원 사무국, 중앙군사위원회 사무국은 최근 `퇴역 군인 복무와 보장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을 발표했다.
규칙은 14차 5개년(2021∼2025) 계획 시기 퇴역 군인 관련 업무의 목표로 정치적 선도 역할 발휘, 취업의 질 향상, 합법적 권익 보호, 존경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퇴역 군인 사무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사상 및 정치적 선도를 강화하며 정착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퇴역 군인의 취업·창업을 전면적으로 촉진하며 복지 수준을 높이고 영웅·열사 표창을 깊이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규칙은 "퇴역 군인은 국방과 군대 건설에 중요한 공헌을 했고,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힘"이라며 "퇴역 군인 업무를 잘하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된 우수한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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