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다음달 호주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Q.OMMAND)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VPP는 ICT 기술을 이용하여 분산되어 있는 각종 에너지원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분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화큐셀 측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VPP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VPP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여러 국가에서 VPP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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