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21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규수주액이 3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주택 및 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고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호조를 이룬 덕분이다.
주택건축부문은 ‘하늘채’ 브랜드를 내세워 지방사업장에서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잇따라 분양에 흥행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흐름을 탔다. 지난해 분양 목표치(9255세대)를 넘어선 1만세대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따낸데 이어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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