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딸 익사시킨 악마 아빠…"아내 불륜 의심 홧김에" [코참데일리]

입력 2022-02-21 13:33  

5세 딸 익사시킨 악마 아빠…"아내 불륜 의심 홧김에"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에서 아내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30대 남성이 5세 딸을 강물에 던져 익사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꽝남성 누이타잉(Nui Thanh) 지역에 거주하는 쩐반비엔(Tran Van Vien, 30세)과 그의 아내는 딸을 고향에 두고 일을 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호찌민으로 이주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직장을 잃고 최근 귀향했다.
지난 1월 비엔의 아내가 일하던 호찌민의 공장이 정상 운영돼 호찌민으로 먼저 돌아간 후 비엔은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생각하다가 지난 16일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조부모와 함께 있던 딸(5세)을 데리고 강으로 데려가 던졌다.
이후 그는 본가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자신이 딸을 익사 시켰다고 밝혔다.
지역 당국은 다음날 비엔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비엔의 가족은 그가 자주 아내와 싸웠고 술에 취한 날들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비엔은 현재 체포된 상황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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