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6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9%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5조 747억 원으로 7.1%가량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4.6% 늘어난 7,764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됐지만, 위드코로나 정책기조와 폭설사고로 3분기 대비 늘었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며 해외 투자가 위축되고, 채권 투자가 확대되며 투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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