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SCM생명과학 전 대표가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병건 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임시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이병건 전 대표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SCM생명과학 대표를 역임했다.
이 전 대표는 녹십자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에서도 연이어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중융합 단백질을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중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기술특례상장 가운데 하나인 유니콘 특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이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녹십자 등 대형 제약사 대표로 활약한 이 전 대표의 경험을 살려 상장 전후 회사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지난해 7월까지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를 맡았던 남수연 해외사업 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도 안건으로 올랐다.
이같은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확정되며, 임기는 취임 후 3년 이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