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규모는 기존 14조원에서 16조9천억원으로 확대됐다. 예비비를 일부 삭감해 소상공인과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부분에 2조원, 방역 보강을 위해 1조3천억원을 증액했다.
정부는 증액된 부분은 추가적인 국채 발행 없이 특별회계와 기금 여유자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올해 총지출 예산은 624조3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통합재정수지는 70조8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국가채무는 GDP 대비 50.1%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추경 공고안과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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