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경제 및 통화 환경에 따라 자산의 대규모 재편성이 나타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는 올해 첫 7주동안 MMF에서 1,600억 달러, 채권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 펀드에서 175억 달러가 인출됐다고 밝혔다. 자금 엑소더스는 7년 만의 최대 규모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달 초 2%를 넘어선 반면 S&P 500은 지난주 1.6% 하락했다.
조나단 와이트(Jonathan Waite) 프로스트 선임 투자 분석가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옵션은 많지 않다"며 "주식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투자심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악화됐다.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미국 주식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의 비율은 약 19%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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