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선물·비트코인 폭락..."전쟁위험 증폭"

최진욱 기자

입력 2022-02-22 07:24   수정 2022-02-22 08:28

유럽 주요국 증시도 2%넘게 급락
금,국제유가는 강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독립국을 인정한 돈바스 지역에 군대 진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25분 현재 CME 글로벡스를 통해 거래중인 S&P500지수 선물은 -1.74%, 나스닥지수 선물도 -2.54%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지수 선물은 1.33%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간밤 유럽증시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높아지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STOXX600지수가 1.3% 떨어진 가운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증시가 2%가 넘게 밀렸다.

비트코인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2.5% 넘게 급락하면서 1비트코인은 3만7천달러에 턱걸이하고 있고, 가상화폐 대부분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금값은 온스당 1,900달러선을 회복했고, 국제유가는 4% 안팎으로 급등하며 지정학적 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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