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믿었던 연예인 동료에게 배신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의 최근 녹화에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지갑 취급을 당했다`는 고민을 들고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찾아왔다.
17살에 데뷔해 35살이 됐지만 연예인 동료가 하나도 없다는 고은아는 "예전에 연예계에서 유일한 친구였던, 믿었던 언니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한때 친구였다는 문제의 `언니`는 고은아가 발톱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그를 도와주러 집을 방문한 인물이었다고.
당시 고은아는 살고 있던 집 월세를 현금으로 침대 위에 두고 있었는데, 구급차에 실려갔다가 돌아와 보니 그 돈이 사라져 있었다. 정황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언니에게 돈의 행방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만이 돌아왔다.
이후 그 언니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고은아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했다고. 고은아는 그 언니와 어쩌다 만나게 될까 봐 연예계 동료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고은아는 "그 언니와는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그 사람은 지금도 너무 러블리한 이미지로 연예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할매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은아의 안타까운 사연은 이날 저녁 8시 30분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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