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최근 코난테크놀로지와 AI·빅데이터 기반 우주항공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MOA)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래비행체와 차세대 고장·수명예측시스템, 고객 후속지원과 훈련체계, 무인기와 드론, 위성 개발·데이터 확보 등에 상호협력한다.
KAI 관계자는 "우주항공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융·복합해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기 신뢰도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 등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군수 빅데이터 체계구축과 항공기 고장/수명예측시스템 개발, 자율비행 및 이미지 데이터 처리 기능이 포함된 무인기와 드론 연구개발에 우선 착수한다.
윤종호 KAI 기술혁신센터장 전무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우주항공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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