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동남아시아 복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코나아이는 라오스 복권위원회에 복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0일 `Happy 5/45` 복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오스 복권 시장은 개인기업들이 자체망을 통해 복권을 발행하는 구조라 관리·감독이 어려웠으며 위조 복권·당첨금 부지급 등 문제가 빈번했다.
Happy 5/45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가 주도적으로 발행하는 첫 복권으로 1천 여 곳의 현지 복권판매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매주 3회 복권 추첨을 진행한다.
코나아이는 Happy 5/45에 국제규격의 결제인증을 지원하고 정부가 관리하는 복권 시스템을 개발해 복권 발행 및 복권 발매액 집계, 당첨금 지급 등에 대한 관리 효율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라오스 복권시장은 연간 2천억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오스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시장 규모가 점점 증가할 전망이므로 이에 따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라오스 복권 시장 진출을 계기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복권사업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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