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여부 3월 중 결정"

한창율 기자

입력 2022-02-23 15:01  



정부가 국내 석유 수급 및 비축현황 점검에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국제유가 추가상승 및 수급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비상수급 대응계획을 면밀히 재점검해 도입 차질물량 파악과 필요시 대체도입을 개시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정부의 비축물량은 약 9700만 배럴로 추가적인 외부도입 없이 국내 수요 106일분을 감당할 수 있다. 이어 비축유 방출의 경우 미국 등 동맹국간 비축유 공동방출결정에 따라 317만 배럴이 차질없이 방출중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국내 석유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4월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인하조치의 연장여부를 3월중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추가 상승에 대비해 할당관세 인하폭과 대상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