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지난해 AI 사업에 대한 투자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인공지능업체인 솔트룩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해 26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이 38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는 AI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시장 확대를 위한 제품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키움증권, NH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위주로 AI컨택센터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사업, AI헌법재판소, 디지털 뉴딜 사업 등 정부사업에 대한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
다만, 메타버스 사업 AICE와 메타휴먼,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 플랫폼 연구개발에 따른 투자비가 늘면서 비용이 증가했다.
또, 메타버스와 AI신약개발 사업의 투자 평가손실과 사채발행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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