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가장 먼저 은광 회사 관련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은 가격은 약 1% 상승해 24.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48시간 이내에 침공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은 가격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국가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은 채굴 기업인 헤클라 마이닝은 오늘 장 약 8%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웃돌았고 전망 또한 좋게 나왔습니다. 따라서 은 채굴 기업을 추종하는 ETF도 오늘 우상향 곡선 그리고 있습니다. Global X Silver Miners ETF(SIL)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X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3.34%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건화물 관련 ETF 살펴보겠습니다. 해상 운송은 컨테이너와 벌크 부문으로 나뉘는데요. 여기서 Dry Bulk 즉 건화물은 곡류, 목재, 광석 등을 포장하지 않고 원래 상태 그대로 싣는 화물을 의미합니다. 최근 석 달간 벌크선 시장은 약세 보였습니다.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대기 정화를 위해 철광 감산 정책을 펼친 것이 벌크선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해당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곡물, 철광, 석탄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관련 ETF도 오르고 있습니다. Breakwave Dry Bulk Shipping ETF(BDRY) 체크해보겠습니다. ETFMG에서 운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4.99%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전쟁하게 되면 세계 수출 시장은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화물 수요가 줄어 벌크선 시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락 ETF>
하락한 ETF로 대형 성장주 관련 ETF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섹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주들이 부진한 모습입니다. 미국 대표차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는 오늘 장 6% 내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어비앤비는 약 %, 엔비디아는 약 4%, 아마존은 약 3% 빠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종목의 비중이 높은 대형 성장주 ETF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Hartford Large Cap Growth ETF(HFGO) 확인해보겠습니다. 하트퍼드 펀드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4.59% 빠지고 있습니다.
<특징 ETF>
이번에는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관련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원자재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유는 지속해서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브렌트유는 장 중에 99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 니켈, 알루미늄, 천연가스, 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30일간 가장 크게 오른 ETF도 원자재인 팔라듐 관련 ETF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NBC는 다양한 원자재를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원자재` ETF를 주목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원자재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원자재 ETF 중 운용 자금이 가장 많은 건 Invesco Optimun Diversified Commodity Strategy No K-1 ETF(PDBC)입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총 14개 상품의 선물 가격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난방유, 가솔린, 브렌트유, 아연, WTI 등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이외에도 대두박, 옥수수, 밀 등 농산물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59%입니다.
다음으로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DBC) 살펴보겠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고 있고 총 14개 상품의 선물 가격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상위 보유 상품 체크해보겠습니다. 난방유, 브렌트유, WTI, 금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89%입니다. 앞서 언급한 PDBC는 액티브형 ETF입니다. 한편 DBC는 패시브 ETF입니다. 따라서 추종 지수가 있고 DBIQ Optimum Yield Diversified Commodity Index를 추종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