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리스크' 상장후 최저가…"시총 100조원 붕괴"

입력 2022-02-24 10:34   수정 2022-02-24 10:43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4% 이상 하락하면서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10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07% 떨어진 42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42만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달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99조2천160억원으로, 상장 후 처음 100조원을 하회했다.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지수 편입 등 수급 이벤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다음 달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예정돼 공매도 대상 종목이 된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해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 KRX100 등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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