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17.45포인트, 1.15% 급락했다. 1500선도 내주며 1,494.85p를 기록했다.
비엣스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는 현실이 됐고, 이로 인해 전세계 주요시장의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베트남증시도 이 리스크에서 예외는 아니었다"며 "VN지수는 오후 장들어 최대 1470선까지 떨어졌으나 에너지주의 강한 상승세로 추가 하락을 막았다"고 전했다.
총 거래대금은 35조2천억동(미화 15억3천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56% 증가했다.
호찌민거래소는 65개 종목이 상승, 32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64개 종목 상승, 185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25개 종목 상승 그리고 224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6.79p(1.09%) 내린 1,522.04p로 마감했고 5개 종목 상승,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7.66p 하락한 434.88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19p 덜어진 112.32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6개 업종이 상승을, 19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1.45%, 증권업 -0.77%, 보험업 1.51%, 건설·부동산업 1.83%, 정보통신(ICT)업 -1.28%, 도매업 0.39%, 소매업 -0.94%, 기계류 -1.97%, 물류업 -1.45%, 보건·의료업 -1.48%, F&B업 -0.41%, 채굴·석유업 3.63%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860억동 순매도로 하루만에 전환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