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퍼포먼스로 첫 음악방송 무대를 장식,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트레저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과 수록곡 `U` 무대를 꾸며 자신들의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상반된 두 곡의 분위기에 맞춰 블랙 베이스 의상과 스트릿 캐주얼 룩을 각각 선보인 이들은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 위 카리스마가 압권.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직진(JIKJIN)`의 파워풀한 무대가 돋보였다. 트레저는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에 몸을 실은 채 역동적인 `칼군무`와 트렌디한 보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울러 핸들을 꺾는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일명 `드리프트 춤`을 비롯해 폭발적인 떼창·군무를 유발하는 YG 음악 특유의 후렴구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트레저는 이날 수록곡 `U` 무대도 처음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레저의 세련된 음색과 사랑스러운 가사, 도입부 피아노 반주가 아름다운 곡인데 멤버들의 팔세토 창법까지 더해져 이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엿보게 했다.
방송 직후 팬들은 "수록곡 `U`도 타이틀곡 못지않다" "역시 YG 아티스트답게 무대 체질"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트레저의 라이브" "멜로디, 눈빛, 퍼포먼스 삼박자가 완벽" "콘서트 직진각"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지난 15일 발표하고 매 순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7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와 가온차트 주간 음반 1위, 아이튠즈 30개 지역과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4000만 뷰에 육박,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인기 질주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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