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업체인 수젠텍은 조달청과 22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허가받은 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이다.
자가검사키트는 조달청을 통해 정부·지자체의 각 수요기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 규모가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8%"라며 "올해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을 상회하면서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달청 공급을 통해 정부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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