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콘텐츠 마켓 OGQ(대표 신철호, 이희우)가 2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빗썸코리아는 국내 대표적인 가상자산거래소로 현재 680만 명의 사용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39억 원(+405%, YOY), 7,684억 원(+818%, YOY)을 기록했고,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OGQ의 빗썸코리아 지분 1% 인수는 빗썸코리아의 NFT마켓과 OGQ의 IP를 연동하는 협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OGQ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빗썸코리아의 4대 주주가 됨은 물론, 향후 빗썸코리아, 티사이언티픽 등과 NFT사업 부문에서 적극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김강일 OGQ 넥스트커머스 본부장은 "저작권 콘텐츠 마켓 리딩 기업인 OGQ는 크리에이터의 IP를 NFT 생태계로 확장하여 창작 이코노미를 만들기 위해 개인 크리에이터, IP 보유기업은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과 관련 사업을 지속 논의 중"이라 밝혔다.
OGQ는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미지, 사진, 동영상, 음원, 폰트 등을 창작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저작권 콘텐츠 마켓으로 최근에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등 아트웍스, JTBC 방송사 IP 등 NFT 상품화가 가능한 저작권 콘텐츠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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