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일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산업 생산지수가 전월보다 0.3% 감소한 115.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1월 소매판매액 지수도 전월보다 1.9% 감소한 120.8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로 0.6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1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수준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상대적으로 조정을 받은 측면이 있다"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회복 흐름이 꺾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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