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이 안전원 본부 4층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의성 있고 전문성을 갖춘 교육용 영상콘텐츠를 적시에 제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스튜디오는 약 45㎡ 규모이며, 4K 카메라, 조명기기, 영상스위처, 전동스크린, 전자칠판 등 영상촬영 운영장비와 영상편집실을 활용해 교육용 콘텐츠 제작·배포,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송출, 비대면 온라인 강의 등 앞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으로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실습형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현장감 있는 동영상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를 자체 제작함으로써 영상콘텐츠 제작기간을 단축하고 빠른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효율적인 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촬영장비 등 스튜디오 장비 사용법 직원교육과 영상편집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개정 법령?기준 및 기술동향 정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시의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시·공간의 제약성을 극복하고 지식·정보의 빠른 공유·확산을 위해 안전원 교육 시 활용하는 용도 외에도 SNS 플랫폼(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우재봉 원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된 비대면 교육수요가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 개발 확대를 통해 대국민 소방안전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상시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소방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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