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발언에 안도하며 상승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3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3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5포인트(1.01%) 오른 2,730.87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 원, 83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4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39% 상승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15%), SK하이닉스(+2.40%), 삼성전자우(+1.07%), NAVER(+2.21%),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카카오(+0.42%), LG화학(+0.36%), 삼성SDI(+1.28%), 현대차(+2.05%)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00포인트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6.84포인트(0.76%) 오른 902.2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1억 원, 127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56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43% 상승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2.44%), 엘앤에프(+2.37%), 카카오게임즈(+0.53%), 위메이드(+0.18%), HLB(+0.98%), 셀트리온제약(+1.25%), 천보(+1.37%), CJ ENM(+0.6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는 홀로 0.30% 하락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3.90원 내린 1,20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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