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중소기업 '직격탄'…"대금 170만 달러 못 받아"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3-03 19:09   수정 2022-03-03 19:09

    270건 이상 애로사항 접수

    <앵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문제는 중소기업에서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어느정도인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한국무역협회에 나와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애로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긴급대책반은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계속 접수돼, 오늘 오후 기준으로 270건을 넘겼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한 접수 사례를 살펴보면, 러시아로 감귤 등을 수출하는 한 중소기업은 러시아 정부가 서방국가들의 각종 금융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1만 달러 이상의 외화 국외 반출 금지 조치로 170만 달러(약 2억 원) 상당의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수출액은 27억 5,000달러, 우크라이나는 3억 3,000달러 수준이며. 전체 수출의 2.8%, 0.3%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대책반 조용석 실장님 모시고,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현재 애로사항 건수가 얼마나 접수됐습니까?

    Q2. 건수 중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어떤 분야가 많으며, 주로 어떤 애로사항을 호소합니까?

    Q3. 이번 사태가 지속되면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것이라 예상하는 의견이 많은데, 어째서 그렇습니까?

    <기자>
    이렇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거래처의 대금 결제에 따라 기업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자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련한 모든 사람들의 피해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무역협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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