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설립자, 투자 회사 MSD 파트너스에 5천만 달러 규모 주식 매각

입력 2022-03-03 22:36   수정 2022-03-03 22:38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홈 피트니스 업체 펠로톤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존 폴리가 5천만 달러 규모의 회사 주식을 투자 회사 MSD 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매각에는 약 192만주가 포함됐다.

존 폴리는 코로나 제한이 완화되고 가정용 피트니스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감해 펠로톤 주가가 지난해 가치의 80%를 잃은 후 CEO에서 물러났다.

이후 전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경영자인 배리 매카시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MSD 파트너스의 CEO인 그렉 렘카우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펠로톤은 탁월한 브랜드이며 MSD 파트너스는 매카시와 펠로톤 팀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포지셔닝을 지원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로톤의 주가는 3일 장전 거래에서 $26.50로 0.9% 하락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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