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회사인 애틀랜틱 에쿼티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틀랜틱 에쿼티는 씨티그룹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두 단계 하향했다. 목표가도 주당 85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했다.
애틀랜틱 에쿼티는 "시티그룹의 실망스러운 수익률 전망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낮출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전날 씨티그룹은 보통주 수익률에 대한 중기 목표를 11~12%로 잡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애틀랜틱 에쿼티스는 "이 수치는 고무적이지 않은 중기 목표로 단기적으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높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이 제시한 수익률은 자본과 비용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위험에 따른 보상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며 "씨티그룹의 성장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들이 과소평가한 투자는 결국 평균 이하의 수익을 내게 될 것"이라며 두 단계 조정한 투자의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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