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긴축 정책 가능성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42%) 내린 2,735.47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9억 원, 13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367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82% 하락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37%), SK하이닉스(-1.94%), 삼성전자우(-0.30%), NAVER(-0.6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카카오(-1.04%), LG화학(-1.08%), 현대차(-0.56%), 삼성SDI(-1.45%)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63%) 내린 906.6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27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 원, 1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홀로 0.71% 상승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엘앤에프(-0.78%), 펄어비스(-1.97%), 카카오게임즈(-1.19%), 위메이드(-1.75%), 셀트리온제약(-0.94%), HLB(-0.16%), 천보(-0.14%), CJ ENM(-1.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2.20원 오른 1,20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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