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 사기 문자에 사이다 답장으로 대처했다.
김시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쓰레기 버리는데 쓰레기한테 문자 메시지 옴"이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피싱 사기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화면이 담겼다.
문자 내용에는 상대방이 아들을 사칭, `지금 휴대전화 보험 신청하려고 하는데 휴대전화가 켜지지 않아서 인증을 못 받는다`며 주민등록증 사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김시덕은 `잠깐만`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어 김시덕은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전송했다.
그는 "보이스 피싱, 문자 피싱 지옥 가라. 너희들은 재활용도 안 된다"고 분노했다.
한편, 김시덕은 KBS 16기 공채 개그맨이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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