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테슬라에 대한 아크인베스트의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테슬라가 중요한 혁신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캐시 우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에 초점을 둔 아크인베스트의 포트폴리오가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는 "테슬라는 아크인베스트의 인내심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대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테슬라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테슬라를 끝까지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테슬라가 현재 로봇공학, 에너지저장, 인공지능(AI)이라는 요소가 동시에 융합되는 단계에 있다"면서 "세 가지 요소를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가 진화하면서 상당한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ARK 이노베이션 ETF에서 테슬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에 달한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 대비 4% 떨어진 804.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캐시 우드는 최근 혁신주들이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극적인 반전을 일으키며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시 우드는 "혁신주들의 기술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상승여력이 충분히 보인다"면서 "최근 투자자들이 저점에 혁신주를 매수하면서 새로운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까지 살면서 보지 못한 엄청난 규모의 미래 수익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5년 동안 혁신주들의 주가가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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