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의 자궁경부암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 AI` (자료=아이도트)](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0308/B20220308110209413.jpg)
의료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아이도트는 SCI급 국제 학술지 ‘MDPI 헬스케어 2022’에 자궁경부암 진단 보조 시스템 `써비레이 AI`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김성민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송재윤·이화정·이재관·이낙우 고려대학교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논문은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질 확대경 영상의 인공지능 해석의 역할’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숙련된 자궁경부 확대경 전문가도 AI의 도움을 받았을 때 민감도가 크게 증가했다.
더불어 논문은 자궁경부암 검진에서의 AI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자궁경부 확대경을 통한 육안 평가시 AI 해석을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논문은 AI 시스템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저소득, 개발 도상국의 의료 장벽도 낮출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이미 써비레이 AI의 이런 장점에 주목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및 중남미 국가 등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는 올 상반기 정식 수출을 앞둬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