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투자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는 미 휴스턴에서 개최된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CCU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을 보유한 8리버스(8Rivers)社에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8리버스社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CCUS기술의 국내와 아시아 지역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게 되며, 글로벌 프로젝트 및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한 우선 참여권을 갖게 된다.
투자 후 SK㈜ 머티리얼즈의 8리버스社 보유지분율은 약 12%다.
빌 브라운 8리버스社 창업자는 "여러 잠재적 투자자들이 당사를 찾아왔지만 SK가 처음으로 Vision을 공유하고 ESG 시스템 전체에 대해 이해한 파트너였다"며, "SK와 함께 CCUS등 다양한 CO2 저감 기술 도입 및 확대를 통해 글로벌 넷제로 선두 기업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전 세계 탄소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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