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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로 현지에 진출한 베트남 수·출입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의 스위프트 퇴출 등 국제사회의 강도높은 금융 제재까지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것이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러시아로 수출한 물품은 32억 달러, 수입한 물품은 23억 달러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물류업체들이 모두 상품을 받지 못하고 러시아행 항공편이 제한돼 있다"며 "현재 주문이 지연되고 결제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부 운송 회사는 베트남에서 러시아로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운송이 추가 지연되며 운송료가 올랐다.
산업통상부 산하 유럽-미국 시장부는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다른 국가와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석유 및 가스,밀가루, 알루미늄, 니켈 및 옥수수 등의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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