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용품 전문 유통업체 딕스스포팅굿스가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64달러, 매출은 33억 5천만달러를 기록,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딕스의 전년 같은 기간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65%, 7.3% 늘어났는데, 지난 팬데믹 2년 동안 매출만 봐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28.5% 증가를 기록했다.
딕스는 이에 대해 "팬데믹 2년차인 작년은 야외용 장비 및 피트니스 액서서리 유행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스트리트어카운트는 "온라인과 최소 12개월 동안 문을 연 매장의 매출을 추적하는 주요 지표인 동일 매장 매출에서 딕스는 5.9% 증가하여 월가 분석가들이 기대했던 4.3% 증가보다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딕스는 이사회가 지난 4분기 배당금을 11%로 인상하는 안에 최종 승인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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