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포켓몬빵 대란`에 합류했다.
RM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더 팔아주세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 재출시 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빵을 사진에 담았다. "아이 레이드 8 편의점. 초코롤/고오스만 10배 생산 부탁합니다"라며 품귀현상에 애타는 심정도 드러냈다.
199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은 재출시 이후 편의점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빵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실(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을 모으기 위한 `어른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조사 SPC삼립에 따르면, 열풍에 힘입어 포켓몬빵은 지난달 24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50만개 이상이 팔려 나갔다.
이는 같은 기간 SPC 삼립 베이커리 신제품의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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