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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해산물을 수출하는 베트남 수출업체들이 비상이 걸렸다.
일부 업체는 양국 간의 군사적 대립이 계속되면서 수출액이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베트남해산물수출협회(VASEP)에 따르면 지난 1월 러시아로 수출하는 5개의 베트남 메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8% 감소한 21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 수출액이 72.5%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세 번째로 큰 메기 수입국이었다. 베트남해산물수출협회는 "올해 초부터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 시장으로 메기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루블화 가치가 30% 하락하면서 구매자들이 주문 비용을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결제 절차도 까다로워졌다.
운송 회사가 도중에 물품을 압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주문을 수락하지 않는 운송 회사도 문제가 되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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