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농사 계획부터 재배, 판매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솔루션 플랫폼 ‘팜모닝’과 데이터테크를 기반으로 농가와 바이어를 매칭해 유통을 이루는 신선마켓을 운영중에 있다.
이번 양사간 협업으로 부릉은 그린랩스에서 운영중인 신선마켓에서 국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온라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수행한다. 동시에 부릉의 풀필먼트센터를 통한 농산물의 보관 및 재고 관리 등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그린랩스에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기존 김포와 남양주 풀필먼트센터 가동률을 증가시키고 최근 곤지암 풀필먼트센터를 추가 가동 중이다. 지마켓글로벌과 새벽배송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에서 구축한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전격 합류하는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리얼 데이터를 무기로 유통물류와 농업 부문을 혁신하고 있는 양사의 경쟁력이 큰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농가의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